늑대게임/의상 스토리
最後の思い出 (마지막 추억)
wqq
2021. 7. 24. 17:39
미사키: 3년 전... 복수를 위해서, 신세를 진 고아원을 뒤로 한 그 날... 나는 린타로를, 여름 납량 축제로 데려갔다. 오랜만에 보내는, 둘만의 아늑한 시간... 린타로의 표정도... 그때까지의, 힘들고 긴장된 얼굴이었으니까... 조금이라도... 옛날의 상냥한 표정으로 돌아온 것 같았다... 하지만...
미사키: 있지, 이거 봐 린타로♪ 물풍선 낚았어♪ 후후, 잘했지♪
린타로: ...... 누나, 미안. 나 잠깐... 몸이 안 좋아서... 먼저 고아원으로 돌아가 있을게...
저벅... 저벅... 저벅...
미사키: 앗, 린타로... 그래... 역시... 복수하고 싶은 마음은 변하지 않는 것 같네. 린타로... 둘이서 즐겁게 지내기만 한다면... 너의 결심은, 변하지 않겠지. 아니... 아마도 그건, 나도 같을거야... 린타로를 축제로 데려온 건... 복수를 포기하라고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지막으로, 둘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였으니까... 괜찮아, 린타로... 너를 혼자 두지 않아. 나는 마지막까지, 네 곁에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