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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게임/기타

아이다 유우야 상호대사



1. 시모츠키 유키나리

유키나리: 다, 당신은...

유우야: 응? 나를 알고 있어?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던가?

유키나리: ......

유우야: 왜 그런 겁먹은 얼굴을 하는거야?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유키나리: ... 아, 아뇨...

유우야: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네.



2. 모리 미사키

미사키: ......

유우야: 너는 설마... 그 때, 전차 안에 있던 내 엄마... 가 아니네. 네 엄마 뒤에 숨어있던 여자였었지.

미사키: 윽... 으으... 아빠랑 엄마를 돌려줘!!! 이 살인마!!!!! 어째서 아빠랑 엄마가 죽어야만 했던거야! 어째서...! 어째서!!!!

유우야: 미안해...



3. 이이다 린타로

유우야: 나... 외로웠어... 상냥한 엄마가 없어서... 나는 계속 외톨이로... 정말 미안.

린타로: 웃기지 마...! 사과하면 용서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우리 가족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유우야: 그렇구나... 나는, 내가 용서받을거라고 생각 안 해...



4. 카미키 리츠

유우야: 너는 괴로운 학창 생활을 보내왔구나.

리츠: 뭐? 뭐, 뭐야 갑자기...

유우야: 네 눈을 보면 알 수 있어... 너는 방관자도, 가해자도 아니야... 괴로웠겠네... 괜찮아, 나는 너에게 상처주지 않을거야.

리츠: 머, 멋대로 말하지 마! (뭐, 뭐야... 이 녀석... 어라...? 이 녀석 얼굴... 어디선가...)



5. 코미야 치에

유우야: 하아... 하아... 괴로워... 빨리... 빨리 약을 마시게 해줘... 약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치에: (설마 저 사람이 말하는 약이라는게... 아, 안돼, 절대로 눈을 마주쳐서 안 돼... 엄청 동요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여, 엮이면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몰라. 냉정해지자... 냉정...)

유우야: 저, 저기...

치에: 히이이! 다, 당신이 구하고 있는 약은 없어요...!!



6. 니이무라 코우

코우: 응? 너... 어디선가...

유우야: 나를 알고 있어? 하지만, 나는 널 몰라. 어디선가 만났던가?

코우: 아니, 착각이었나 봐. 신경쓰지 마.

유우야: 모처럼 이렇게 만났는데. 나랑 친구를...

코우: 그 이상 다가오지 마. 경찰에 신고할 거니까. (틀림없어... 저 녀석은 5년 전 사건의... 엮이지 않는 편이 좋아.)



7. 요네모리 사토루

유우야: 어라...? 선생님...?

사토루: 응? 나를 알고 있니?

유우야: 선생님...! 나야! 유우야! 나를 잊어버린거야?

사토루: 아, 아아...! 기, 기억나지! 유우야구나! 오, 오랜만이네...

유우야: 선생님과 만나서 기뻐.

사토루: 아, 아하하... 나, 나도... (기억날 리가 없잖아... 나는 너희같은 환자에게 관심 없으니까. 예전 환자를 만나면, 이렇게 귀찮구나.)



8. 카이도 미호

유우야: 변호사라는 건 굉장하네. 월급은 많이 받나?

미호: 뭐, 뭐어... 일본 직장인의 평균 연봉보다는 높지.

유우야: 나도 변호사가 된다면, 돈을 많이 벌어서... 엄마를 모실 수 있을텐데...

미호: 변호사가 되는 건, 지금부터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유우야: 이미 늦었어. 그야, 엄마는 이미 죽었으니까.



9. 나가이 오사무

유우야: 오사무 선생님...

오사무: 너, 너는...

유우야: 지금 이야기해도 괜찮을까?

오사무: 네...?

유우야: 그야, 중학생 때... 내가 선생님한테 도움을 요청했을 때... '저는 바쁘니까' 라고 나를 무시했었지?

오사무: 윽...

유우야: 나, 잊을 수가 없어... 계속 기억하고 있어... 하지만, 화 안났으니까 안심해. 벌써 오래 전 일이니까.

오사무: ......



10. 츠치야 타쿠야

타쿠야: 그 상처... 너 괜찮냐? 병원에 안 가도 돼?

유우야: 나를... 걱정해 주는거야?

타쿠야: 뭐? 당연하잖아.

유우야: 상냥하구나.

타쿠야: (이것도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지. '사생활도 상냥한 배우' 라고, 더 많은 팬이 더 모일거야...)



11. 타카야마 마키

유우야: 대단한 카메라네.

마키: 그, 그러니까... (뭐, 뭔가... 위험한 사람이랑 엮인 기분인데. 여기서는 잘 얼버무리자...) 다, 당신도 카메라 좋아해?

유우야: 내가 중학생 때... 나를 괴롭히던 반 친구들에게, 주로 카메라로 찍혔었어. 여러 사진이 찍혔다고 생각되는데... 그게 생각났어... 단지 그것 뿐이야...

마키: 그, 그러니까... (대화가 정리되지 않잖아... 이 사람...) 아, 아무튼 카메라는 안 좋아할 것 같네.



12. 코지마 타케오

타케오: 이, 이봐. 너...

유우야: 왜?

타케오: 그, 그게...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형사 시절의 감이 왔어... 이 녀석은 위험한 녀석이야. 원래대로라면 직무를 질문하는 편이 좋겠지만... 나는 이제 형사가 아니니까...)

유우야: 후후. 아저씨, 얼굴 무섭다고? 그런 무서운 얼굴로 노려보지 말아줘.

타케오: 미, 미안. 신경쓰지 마.



13. 루리카와 유우토

유우토: 유, 유우야... 님...?

유우야: 나를 알고 있어?

유우토: 그, 그게... 그... 저, 저...! 당신에게 구원받았었어요! 당신이 저를 변하게 해줬어요! 이런 쓰레기같은 세상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줬어요!

유우야: 그래?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유우토: 고, 고마워요... 만나서, 기뻐요. 아, 악수... 해도 괜찮을까요?

유우야: 악수?

유우토: 시, 싫다면... 괜찮아요!

유우야: 악수같은 걸 요청받은 적이 없어서 놀랐을 뿐이야. 좋아. 하자, 악수.

유우토: 가, 감사합니다...! 그, 그리고 이 게임기에 사인을...!

유우야: 후후, 너 재미있는 아이구나.



14. 아카무라 쇼마

유우야: 아카... 무라...?

쇼마: 그, 그러니까... 누구였지?

유우야: 나야. 유우야.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잖아...

쇼마: 중학교...? 그건 그렇고 무슨...

유우야: 중학교 3학년 때... 너는 반에서 리더같은 존재였지. 나를 괴롭혔었잖아...? 나를 교실 한 가운데서 벗긴 뒤에, 다 같이 나를 괴롭히고...

쇼마: 아니, 모르겠는데. 뭐라는거야 갑자기.

유우야: 잊은 적 없어. 나를 괴롭히라고, 네가 반 남자아이들에게 지시를 내려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모두와 웃고있는 네 얼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

쇼마: 야!!! 이상한 소리하지 마. 너 같은건 모른다고 했잖아!

유우야: 후후. 아카무라, 얼굴이 무섭네?

쇼마: 너... (칫... 왜 이제와서 이놈이 내 앞에...)



15. 시노자키 아오리

유우야: 어라? 아오리 선생님...?

아오리: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던가...?

유우야: 나야, 유우야. 중학생 때, 선생님한테 자주 상담받았었어...

아오리: 아, 그 아이구나. 생각났어.

유우야: 선생님은 내 말을 잘 들어줬잖아. 그 때는 정말 기뻤어... 고마워.

아오리: 나도, 너와 이야기해서 기뻤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흥미로운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16. 칸자키 소시로

소시로: 거기 너. 잠깐 멈춰.

유우야: 응? 왜?

소시로: 나는 이런 사람인데. 잠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유우야: 응. 근데, 짧게 해줘.

소시로: 고마워♪ (그에게서 위험한 냄새가 나. 그가 무슨 일을 저지르기 전에, 내가 그를 막아야만 해...)



+ 독백

- 내 인생은 무너져버렸어... 그럼, 나는 왜 살아있는 걸까... 죽으면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빨리 엄마를 만나고 싶어... 상냥했던 때의 엄마를...

- 나는 살아있다는 실감이 안 나.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야... 나는 뭘 위해서 살아있는 걸까... 내가 태어난 의미가 있는 걸까...?

- 엄마는 나를 싫어했던 걸까? 옛날에는 상냥하고... 나를 정말 좋아해줬었는데... 어째서 나를 때린거야? 어째서 나를 탓하는 거야? 엄마를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했는데...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나를 외톨이로 만든거야? 그렇구나...... 엄마는, 나를 외톨이로 만든게 아니야... 내가 엄마를 죽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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