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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게임/생일 스토리

(6/13) 타카야마 마키


오늘 6월 13일은, 타카야마 마키 씨의 생일!
모두 마키 씨를 축하해 줍시다!

...

6월 13일 새벽...
도내에 있는 연예지의 편집부...




마키: 수고하셨습니다... 타카야마, 돌아왔습니다... 그나저나, 역시 아무도 없네... 하아, 피곤하다... 지난 일주일 동안 거물급 연예인에게 계속 붙어있었는데...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 심지어... 빗속에서 잠복하느라... 모처럼 새로 산 신발도 흠뻑 젖어버렸고... 하아... 이번 주는 되는 일이 없네... 막차도 놓쳐버렸고... 택시나 타고 집에 가야지... 어라...? 핸드폰 메시지가 와있네. 이런 한밤중에 누구지...? 아, 이건... 선배...?

선배: 언제나 수고가 많아. 잘 지내고 있니? 오늘은 마키의 생일이었지. 너라면, 어차피 늦게까지 일하고 있겠지? 그런 너를 위해, 최고의 힐링 사진을 준비했어. 내 첫째 딸 사진이야! 어때, 세상에서 제일 귀엽지? 지금은, 울고 있어서 힘들지만...

마키: 후후... 선배도 참... 옛날에는 일에만 집중하셨으면서... 지금은 완전 딸바보가 다 되셨네... 사람 속마음도 모르고... 정말 둔감하다니까...
'정말로, 귀엽네요! 아빠랑 닮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라고... 아하하... 선배도 참, 삐지겠네.
'그런데, 정말 치유됐어요. 사진 감사합니다! 딸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 후우... 뭔가, 맥이 빠졌어. 그건 그렇고... 일만 하던 그 선배가 말이야... 나도 가정을 꾸리게 되면, 저렇게 변할까... 설마... 내가 그럴 리가 없지. 나는 이제, 옛날의 나와는 달라.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아서 달라지지 않는다고... 그리고... 가정을 꾸린다는 것도, 아직은 먼 이야기고. 지금은 일에 집중해야지. 하다못해. 그 때의 선배같은 유능한 기자처럼... 좋아... 그렇게 정해졌다면, 작은 실수로 주눅들어 있을 때가 아니야. 오늘은 푹 쉬고... 내일부터 또, 빠릿빠릿하게 움직이자! 그리고, 모처럼의 생일이니까. 가끔은 나에게 보상을 해줘야지♪ 그래...! 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고성능 보이스 레코더를 사자! 유능한 기자는, 역시 도구부터 일류여야지. 후후... 타카야마 마키, 25세. 올해는 도약의 해로 만들어 보이겠어. 힘내서 버티고 있으면 꼭... 엄청난 특종이 나에게 찾아올거야!




탁탁탁...




HAPPY BIRTHDAY 마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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