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에: 하아... 하아... 이번 타겟은, 벅찬 상대였어요...
타쿠야: 치, 치에...? 네가 그렇게 너덜너덜해지다니... 그나저나 치에는 '저주'가 전문이잖아.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거야?
치에: 그, 그건... 이번 타겟이, '저주의 복수'를 사용했어요. 언제나처럼... 제가 촛불과 부적으로, 저주의 의식을 치르고 있었는데... 촛불의 불이 부적으로 옮겨붙어... 의식 도중에, 순식간에 불바다로...
타쿠야: 그냥 화재잖아... 무사해서 다행이네...
치에: 다행이지 않아요! 으으... 새로운 의식을 찾아야만 하는데...
타쿠야: 야 치에... 슬슬 킬러같은 건 그만두는 게 어때? 일이라면, 다른 것도 얼마든지 있잖아...
치에: 그, 그럼 타쿠야 씨는... 제가 어떤 일이 어울릴 것 같나요...?
타쿠야: 뭐...? 그, 그건... ...... 뭐, 킬러를 해도 괜찮겠지...
치에: 잠깐만요...! 적어도 뭔가, 한 개 정도는 생각해주세요...!

리츠: 젠장~ 교복이 다 찢어졌잖아...
사토루: 이런, 리츠 씨... 괜찮아?
리츠: 안 괜찮아! 이 교복, 엄청 비싼거라고...? 이 옷이 없으면, 초등학생으로 변장을 못 하니까. 새로 다시 사야하려나...
사토루: 변장하지 않아도, 초등학생처럼 보이는데...
리츠: 뭐라 했냐, 사토루.
사토루: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리츠: 젠장~ 이렇게 된 이상 폭식할거야! 사토루, 과자 사 와!!
사토루: 뭐...? 왜, 왜 내가 그런 걸...
리츠: 이 꼴로 가게에 갈 수 없잖아! 아니면 비명이라도 질러서, 누군가를 불러버릴까!?
사토루: 그, 그만해...! 그런 짓을 했다간, 내가 잡혀가겠어...
리츠: 헤헤... 알겠으면, 빨리 과자 사 와! 그래! 낼름낼름 사탕도 잊지 마♪
사토루: 역시 초등학생 같아...

쇼마: 으으... 실수했다...
미호: 쇼마 씨!? 어떻게 된 일이야, 그 모습...
쇼마: 미호 씨... 헤헤,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버렸네요... 조금 일 중에 실수했을 뿐이에요... 한심하게... 있죠... 죄송하지만, 침대까지 어깨좀 빌려주시겠어요...? 그리고... 진통제로, 술도 같이 마셔주셨으면 하는데...
미호: 쇼마 씨... 그렇게 약한 척 한 뒤에... 기회를 잡아서, 여성의 방에 들어갈 속셈인 거지?
쇼마: 네!? 아, 아니... 그런 건...
미호: 뭐, 평범한 여성이라면 걸려들겠지만... 난 못 속여. 그야 그건, 나도 자주 쓰는 거니까. 연기인지 아닌지는, 금방 알 수 있어♪ 아무튼, 옷을 찢는 건 연출 과잉이야. 나중에 다시 오렴.
쇼마: 네, 네에... 죄송했습니다... 역시 미인계의 프로... 방에 들어가기만 하는 것도, 난이도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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