希望の星 (희망의 별)

미호: 변호사로서 출발할 무렵쯤의 나는... 주위에 아군이 없었다. 내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당하게 대하는 상사. 그는, 반항적인 나의 커리어를 망치기 위해... 나의 첫 법정에서, 일절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 나 자신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척 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엄청난 압박감과 싸우고 있었다. 내가 미숙해서 패배하면, 나를 믿어준 의뢰인에게 죄송해지니까. 그렇다고 해서, 의지할 사람도 없었다. 나는 고독했다... 라고 계속 생각해왔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젊은 여성: 저기... 카이도 선생님?

미호: 네? 어머, 당신은 확실히... 몇 번 사무소에서 본 적 있는데. 확실히, 인턴...

젊은 여성: 네! 지금은 법대에서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중이에요! 저기... 카이도 선생님. 다음 재판, 힘내세요. 저 짜증나는 상사를,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어주세요!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은, 카이도 선생님 뿐이에요!

미호: 뭐...? 당신, 어째서 그런 걸...

젊은 여성: 사무소에 있는 여성들은 모두 알고있어요! 그 상사, 여성을 깔보는 것으로 유명하니까! 카이도 선생님은, 여성들의 희망의 별이에요! 모두 선생님을 응원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저라도, 뭔가 돕게 해주세요! 판례를 찾는 거라던가 서면 작성이라도, 뭐라도 할게요!

미호: ...... 희망의 별, 이라...



미호: 그래... 그녀들을 위해서라도, 나는 질 수 없어. 내가 커리어를 쌓는 것은... 물론, 내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서지만... 뒤를 잇는 여성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니까... 그러니까 나는... 눈물 같은 건 아무에게도 보여선 안 돼...